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은 신년을 맞아 '해머링맨에게 새해 소원 빌어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해머링맨’은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흥국생명 광화문 사옥의 상징이다. 이 작품은 22m 크기의 대형 조형물로 지난 2002년 미국의 조각가 조나단 보로프스키가 제작했다. 해머링맨이 신고있는 빨간 양말에 새해 소원을 적고 인증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세화미술관 #해머링맨)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했다면 누구나 세화미술관의 차기 전시회 입장권(1인 2매)을 받을 수 있다. 당첨 여부는 이달 말 세화미술관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세지(DM)로 확인 가능하다.
시민들은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올해보다 한층 더 성취감 드는 내년이 되길”, “이걸 보는 누구든 항상 건강하길” 등 많은 메시지를 남겼다. 먼저 다녀간 시민들의 소원을 살펴보는 것도 재미로 꼽힌다.
세화미술관은 “해머링맨에 한 글자씩 새겨주신 많은 분들의 소원이 모두 이뤄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많은 분들의 바람처럼 희망 가득한 2024년이 될 수 있도록 즐거운 이벤트를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