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서 영월군수 "미래 100년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 만들 것"

최명서 영월군수 "미래 100년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 만들 것"

11일 신년브리핑

기사승인 2024-01-11 18:01:34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가 11일 영월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는 11일 “민선 7기부터 차근차근 쌓아온 노력을 토대로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최 군수는 이날 영월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지방시대 균형발전 선도와 강원특별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세대와 함께 지속 가능하고 젊은이가 모여드는 강원남부권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먼저 제천~영월 고속도로 실시설계,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통과, ITX-150 시간 단축을 정부에 지속 건의해 교통망 확충을 통한 ‘수도권 2천만 시민 야외정원’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영월군 역점사업으로 주목을 받은 ‘봉래산 명소화 사업’은 오는 15일 착공된다. 전망시설 및 관광모노레일을 설치해 4계절 체류형 관광을 실현하고, 관광객들의 더 다채로운 경험과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을 이뤄낼 계획이다.

최 군수는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지역산업 연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영월군은 광물자원 산업화, 탄소중립 융복합 자원화단지, 제4농공단지, 드론산업 관련 기업 유치 등 지역특화산업 연계 산업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또 특화자원을 활용한 영월형 연구개발(R&D) 클러스터 구축방안을 모색하고 지역대학과 연계한 전문인력도 육성할 계획이다.

최 군수는 ‘아이와 함께하는, 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영월’을 위해 정주환경도 개선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영월의료원과 영월경찰서를 이전하고, 현 의료원 건물을 향후 디지털 요양병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무주택 청년 주거비 지원 ▲공유주거 조성 등 주거 안정화 ▲청년창업 상상허브 ▲덕포 청년 혁신타운 ▲서울시 넥스트 로컬 창업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젊은 연령층의 지속적 유입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또 ▲어린이집 24시간 운영 및 야간 연장 ▲지역아동센터 야간돌봄 확대 ▲영월의료원 소아과 야간 운영 ▲공공산후조리원 준공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도 조성한다.

한편 현재 영월군은 지속가능한 미래 영월을 조성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6대 분야 62개 공약사업 1년 차에 85.4%의 공약 이행률을 달성하고, 2년 차 91.9% 목표로 순항 중이다.

지난해 제천~영월 고속도로 실시설계,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ITX-마음 운행으로 수도권 접근 1시간대 단축하는 등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수도권 영월의 전기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고향사랑기부 2000여 명 2억7000만 원 기부 ▲고용률 23년上 71.4% (전년대비 2.3%증가) ▲2023년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 도내 1위, 전국 시군 2위 달성 ▲창절사 국가보물 ▲칡줄달리기 강원도 무형문화재 지정 ▲농촌유학생 119명 유치 ▲넥스트로컬 5년 연속 협업 등 민선 7기부터 이어져 온 각종 정책들이 가시화되고 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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