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 4년 연속 경북도 지정축제 선정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 4년 연속 경북도 지정축제 선정

기사승인 2024-01-16 08:35:22
청단놀음 공연 중 어린 관객이 버나놀이 체험을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2024.01.16
경북 예천군에서 열리는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가 도 지정축제 심사에 4년 연속 선정됐다.

16일 군에 따르면 경상북도는 최근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도내 14개 시·군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콘텐츠, 안전관리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평가를 거쳐 ‘지정축제‘를 최종 선정했다. 

예천 삼강주막나루터 죽제는 K-세일즈맨의 원조격인 보부상의 하루를 체험하는 ‘K-세일즈맨의 하루’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보부상 운동회’를 비롯한 활쏘기, 청단놀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용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올해도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축제를 열 예정으로 삼강주막의 역사적 스토리를 재현하기 위한 주모 선발대회와 삼강 플로깅, 청단놀음 탈 만들기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가 경상북도 지정축제로 선정돼 추석명절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게 됐다”며 “옛날 선조들이 주막과 나루터에서 쉼과 여유를 가졌던 것처럼 귀성객들이 쉬며 힐링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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