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시작한 ‘8282민원처리 기동반’은 주택의 불편사항(전등, 콘센트, 수전 등)을 행정에서 직접 해결해주는 생활밀착형 서비스이다.
서비스는 청송군에 주민등록 된 모든 가구가 연 4회 이용할 수 있으며, 취약가구(65세 이상 단독·부부,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경우 회당 5만 원 이하의 재료를 지원해준다.
일반가구는 직접 재료를 준비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빈집이나 창고, 상가 등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8282민원처리 기동반’ 운영 시작 전 꽤 오랜 시간 동안 고민했으나, 지난 1년간의 운영 성과를 보니 고민의 시간들이 결코 헛됨이 아닌 것을 증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송군민의 생활편의 증진과 행복을 위해서라면 더 많은 고민과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