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16일 횡성읍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특별 성화 투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3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된 성화는 전국 광역 지자체와 강원도 각 시군을 순회한 뒤 12월28일 강릉시를 마지막으로 시군 성화 투어 행사를 마쳤었다.
이후 조직위는 개최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화 특별 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횡성에서는 지난 9일 둔내면 둔방1리 경로당에서 행사를 진행했었다.
16일인 횡성읍에 있는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행사를 진행했다.
오늘 행사에서는 ▲성화 소개와 성화가 담긴 안전 램프와 함께 사진 촬영 ▲성화봉 체험 및 기념사진 촬영 ▲청소년올림픽 마스코트 뭉초 소개 및 기념사진 촬영 ▲페트병 마개를 재활용한 뭉초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명기 군수는 “3일 후 개막하는 이번 올림픽에서 군민을 중심으로 조직위와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한 관계 기관들과 협력해 대회를 성공으로 이끌겠다”며 “식음료 안전관리 점검반 운영과 둔내면 내 셔틀버스 운행 계획 수립, 식음료·숙박업소 위생 점검, 대회 중 상황실 운영 등 대회 성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오는 19일부터 2월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 강릉, 정선, 횡성 일원에서 개최되며 80여 개국 1900명의 선수가 참가해 7개 경기 15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횡성군 둔내면 웰리힐리 리조트 경기장에서는 대회 기간 중 9일 동안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웰리힐리 야외무대에선 관람객들을 위한 각종 문화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