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군에 따르면 양수발전소 유치를 확정하면서 초기 건립에 들어가는 인력 수요를 통해 150여 명의 정규일자리, 순수 1조6000억 원 규모의 건설비 투입으로 지역 중장비, 숙박시설, 식당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예견하고 있다.
게다가 매년 14억 원의 지방 세수를 확보해 지속 가능한 지방재정 확충을 목표하고 있다.
또 각종 지역 발전 지원금(936억 원)이 주민복리 사업에 재투자되면서 정주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발전소 홍보관을 비롯한 발전소 시설과의 연계로 저수지 일원 산정호수 펜션과 카페 등이 조성되면서 관광 랜드마크로의 발돋움을 기대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양수발전소 유치를 통해 얻어낸 것은 양수발전소와 부가적인 혜택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가능성은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서 해나가고 있는 지역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과거의 경험을 발판 삼아 현재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