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5일 (월)
이낙연 “尹, 명품백 사과 주장 그토록 용납할 수 없나”

이낙연 “尹, 명품백 사과 주장 그토록 용납할 수 없나”

윤 대통령·한동훈 갈등 관련 발언
“여당 수뇌부 교체 드라마, 참으로 기괴”

기사승인 2024-01-22 11:06:59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의 모습. 쿠키뉴스 자료사진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와 관련해 “한동훈 위원장 취임 한 달 만에 벌어진 여당 수뇌 교체 드라마”라며 “참으로 기괴하다”고 일갈했다. 

이 위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창당준비위원회 1차 회의에서 “권력내부가 무너지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정치인 가족에 대한 언급은 극도로 자제해왔습니다만 이제는 말하지 않을 수 없다”며 “대통령 부인 명품가방 사건이 드러난 지 두 달 만에 나온 첫 반응이 사과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참으로 기괴하다. 그리고 불안하다. 사과를 주장하는 것이 그토록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도 된다는 것이냐”라며 “1년8개월 만에 여당 수뇌부를 교체하게 한 것은 도대체 누구의 어떤 상태를 반영한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과 불안이 권력으로부터 나오고 있다는 게 참으로 참담한 일이다. 재빠른 정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이승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DDP에 펼쳐진 봄날의 동화…가족·어린이 몰려든 ‘환상의 성’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도심 속 테마파크’로 변신했다. 입구에 배치된 동화 속 장면을 모티브로 한 대형 구조물과 8m 규모 해치 애드벌룬은 ‘환상의 성’을 방불케 한다.지난 2일 방문한 DDP 행사장 곳곳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부모들의 카메라 셔터 소리로 가득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DDP 봄축제’가 1일 본격적인 막을 올리면서, 유모차를 끄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섰다.어울림광장에서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