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기계 임대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농기계 도입과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 등 올해 중점 추진사항을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도입하는 농기계는 지난해 시가 농업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수요가 많고 노후화로 교체가 필요한 장비를 중점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지침에 따라 밭작물에 적합한 농기계 26종(43대)을 새로 확보해 지역 영농활동에 보탬을 줄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농업인의 농기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양촌지역에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분소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원거리에 있는 농업인이 농기계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분소 2곳을 신설해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시는 중점 추진 중인 영농부산물 처리를 위해 잔가지파쇄기와 넝쿨식물파쇄기를 새로 구입, 놓촌 환경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농가 일손 부족과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농기계를 지속 보강할 계획”이라며 “농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논산=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