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이번 판매액는 전년도 설맞이 특판 행사 대비 28% 증가한 실적으로 설맞이 특판 인기 품목인 은풍준시의 생산량 감소에 의해 다소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으나 참기름, 들기름, 한우, 생강청 등 다른 품목들의 매출이 늘면서 판매액이 크게 상승했다.
군은 예천 농·특산물의 판매증대를 위해 서울 등 대도시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설맞이 특판전을 진행하고 온라인에서는 포털사이트 키워드 광고를 집중적으로 시행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또 경상북도 쇼핑몰 ‘사이소’와 ‘예천장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통합 리뉴얼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고객들의 꾸준한 재구매를 유도해왔다.
이밖에 신규가입자의 할인 폭을 늘리고 우수 농·특산물 카탈로그 제작 및 우편 발송으로 출향 기업인 대상 맞춤형 유선 상담을 진행해 판매액을 늘렸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앞으로도 예천 농·특산물이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발굴과 지속적인 관리로 고객들이 늘 찾는 예천장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