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해 12월 28일 보건복지부 ‘폐지수집 노인 지원 대책’ 발표에 따른 것으로 지역 내 고물상 방문은 물론, 읍·면 찾아가는보건복지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군은 폐지수집 노인 현황을 파악한 후, 일자리·복지·보건 등의 서비스가 필요한 노인에게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또 노인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경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개별 면담을 진행해 사업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규삼 예천군 부군수는 “폐지수집 어르신 현황을 면밀히 조사한 뒤 일자리 및 보건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폐지수집 어르신이 있으면 행정복지센터나 군청 주민행복과로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