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의 협조를 받아 이동검진 차량을 통한 흉부 엑스선 촬영 후 실시간 원격판독을 진행하고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추가로 객담(가래)검사를 시행해 결핵 여부를 진단할 계획이다.
65세 이상은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하고 기침, 가래 등 감염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예방차원의 검진이 필요하다.
이에 군의 이번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원에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도 충분히 검진을 받을 수 있는 데다 현장에서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성한 청송군 보건사업과장은 “2주 이상 기침, 가래가 지속되는 경우 반드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결핵 검진을 받길 권장한다”며 “결핵 발병 고위험군에 대한 결핵 검진을 지속 추진해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