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군은 겨울철 건설공사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시공 중지를 명령한 바 있다.
군은 시공 중지 명령 해제에 따라 주민 생활과 밀접한 건설공사 및 수해복구 사업을 영농기 이전에 완료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물가상승 등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신규 사업은 예년보다 앞당겨 발주할 계획이다.
특히 재정 신속집행을 통한 일자리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중 올해 예산의 70%를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임병섭 봉화군 안전건설과장은 “공정상 날씨에 영향을 받아 공사 중지 해제가 어려운 현장은 사업장별 별도 공사 중지 해제를 통해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사업 시행에 따른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