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충북농업기술원, 우량 사과묘목 보급 계약…‘특허기술’ 이전

청송군·충북농업기술원, 우량 사과묘목 보급 계약…‘특허기술’ 이전

기사승인 2024-02-21 14:00:41
청송군과 충북농업기술원이 통상실시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이 최근 사과 우량묘목의 안정적인 보급을 위해 충북농업기술원과 통상실시계약을 체결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통상실시계약을 통해 ‘화상병 저항성 사과대목 기내 대량증식 배양 방법’ 특허기술을 이전 받아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 내 종묘연구실에서 사과대목 생산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는 청송사과 미래수형 재배기술 및 우량묘 육성기반 구축 등을 위해 2020년 착공에 들어가 올해 완공될 예정이다.

군은 사과 우량묘목의 안정적인 보급을 위해 본 연구단지내 종묘연구실을 400㎡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무병화묘, 화상병 저항성묘목 등 청송사과의 품질을 향상하고 안정적인 사과재배를 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농업대학 등과 연계해 청송사과의 원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청송사과의 지속적인 품질향상과 농산물 안전성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사과를 선도하는 농업기술 전문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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