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군에 따르면 차별 없는 교육 기회 제공 및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감소를 위해 2021년부터 시작한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은 지역 내 학부모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지난해 269명의 학생을 지원했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현재 봉화군에 주소를 두고 학칙 또는 학생생활규정상 학생의 단체복으로 교복(생활복 포함)을 착용하는 지역 내·외 중고등학교 신입생 및 전학생이다.
1인당 최대 30만 원을 지원하며,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진학 학교로 신청하면된다.
군은 올해부터 경상북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 앱을 이용한 모바일 신청을 처음 추진한다. 읍·면사무소 또는 학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편익을 증대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교복비 지원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교육 기회 보장을 통한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