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더불어민주당(경북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후보가 '민생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11일 경북학교영양사회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경북학교영양사회 대표단은 업무 대비 연수 기회 부족 등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 공무직 영양사 저임금, 영양교사와의 임금 격차 등을 문제삼았다.
이들은 최소 25일 이상 연수 확대, 영양사 대상 식생활 지도수당 지급, 공무직 영양사 유치원 겸임 수당 지급 등을 촉구했다.
최윤정 경북학교영양사회 회장은 "학교 급식의 질적 성장을 위해서라도 영양사 처우가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상헌 후보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교 비정규직 영양사의 열악한 실정을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처우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