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 황지동 황지연못 인근 상가에서 30일 오후 9시께 발생한 불이 2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근 상가에서 영업을 하던 최초 신고자에 따르면 옆 건물에서 연기가 나서 소방당국에 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진화차 15대와 진화인력 39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오후 11시30분께 주불을 잡았다.

현재 화재현장은 중장비를 동원해 잔불 정리 중에 있다.

소방당국은 경찰과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