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23회 진주논개제제전위원장에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위촉

진주시, 제23회 진주논개제제전위원장에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위촉

권 총장 "진주의 역사성 브랜드화, 전 세대가 공감하는 문화축제의 장 만들 것" 

기사승인 2024-03-31 12:22:21
경남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9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제23회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을 제전위원장으로 위촉했다.

각 분야 전문가, 시민, 유관기관 및 단체 등 관련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회 각계각층 인사 34명으로 구성된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는 논개제 주관, 예·결산 승인, 행사계획안 확정 등 축제 전반에 관한 사항을 관장하고 있다. 


지난 2월16일 열린 제전위원회 총회에서 위원들은 축제 발전과 변화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제23회 진주논개제 제전위원장에 외부의 덕망 있는 인사를 추대하자는 데 뜻을 함께했고 이날 한동안 비워 두었던 제전위원장 자리에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을 위촉했다.

제23회 진주논개제를 이끌어갈 권순기 제전위원장은 진주고등학교 출신으로 한국대학평가원 대학평가인증위원회 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WPM 총괄심사위원회 위원장과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심의회 공동위원장을 두루 역임했으며 현재 제1대 경상국립대 총장으로 재임 중이다.

권순기 제전위원장은 "진주의 역사성을 브랜드화 하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공감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변화의 노력들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더 큰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올해 논개제는 '대한민국 교방문화대전 두-드림(Do-Dream)'이라는 주제로 교방문화의 정수를 선보이는 자리이자 문화로 세대가 하나 되는 꿈의 장이 될 것"이라며 "경남 대표 봄축제에 걸맞은 최고의 진용을 갖춘 만큼 권순기 제전위원장 이하 위원님들의 도움으로 다시 한 번 크게 변화하고 성장할 진주논개제의 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3회 진주논개제는 오는 5월3일부터 4일간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제105회 전국체전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서포터즈 모집

경남 진주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4월1일부터 6월28일까지 서포터즈 400명을 모집한다.

10월 진주에서 개최될 제105회 전국체전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전국체전 근대5종·배구·소프트테니스·양궁 등 4종목과 전국장애인체전 론볼·역도·펜싱·조정 등 4종목으로 펼쳐진다


이번에 모집하는 서포터즈는 경기관람 및 응원, 성화봉송 환영, 경기장 환경정비와 올바른 관람문화 전파 등 체전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진주시에 주소가 있거나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시민(개인‧단체)은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 및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진주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시민참여-2024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서포터즈 모집란에서 신청가능하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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