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항공 산업생태계 기반 조성 박차

사천시,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항공 산업생태계 기반 조성 박차

기사승인 2024-04-01 16:51:19
경남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에 발맞춰 우주항공 산업생태계 기반 육성, 항공MRO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등 우주항공청 연계 인프라 구축에 전력을 쏟는다.

시는 먼저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중심도시와 우주 수도로서의 확실한 위상을 갖추기 위해 항공기업 육성지원에 나선다.


올해 항공기업 글로벌 마켓팅, 항공우주산업 부품업체, 우주항공분야 전략기업 및 방산기업 육성, 항공우주품질인증, 우주항공부품기업 경영진단, 항공부품기업 시험인증 수수료 등을 지원한다.

그리고, 우주항공용 세라믹섬유 융복합 소재 활용 사업화 지원과 함께 항공우주부품 NC제조공정 지능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항공산업지원단을 운영한다.

또한, '현장맞춤형 항공MRO 인력양성 지원 사업'을 추진해 항공기업 수요에 맞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관내 항공기업 연계 취업으로 우수인재를 확보하는 등 사람중심의 우주항공 중심도시 환경조성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우주항공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국내 유일의 산업관광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 공동 운영한다.

이번 산업관광 투어 프로그램은 '사천사랑 시티투어'와 연계해 항공우주박물관&항공우주과학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내 에비에이션센터(전망대), 항공기 생산현장(고정익동, 회전익동)을 견학 및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이보다 앞서 시와 KAI는 지난해 11월부터 사천항공우주과학관과 항공우주박물관 등 2개 시설을 연계 관람할 수 있는 통합발권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시민과 관람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청 개청과 맞춰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항공 산업생태계 및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제5회 선진리성 벚꽃축제 개최

경남 사천시의 대표적인 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5회 선진리성 벚꽃축제가 지난달 30일부터31일까지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성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선진성과 미래세대가 함께하는 행복도시 용현'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올해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봄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청동기시대 고인돌 문화 체험과 사천해전 역사체험, 7080 추억 회귀 교복·교련복 입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전통혼례 시연을 비롯해 어린이 판소리 공연, 태권도 시범 공연, 댄스 공연과 초대 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그리고, '주예은' 어린이의 판소리 남도민요와 '꿈꾸는 청개구리 17기' 어린이 합창단 공연 등 미래세대와 함께라는 축제 슬로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개회식에 불꽃쇼가 펼쳐져 화려한 벚꽃 위로 밤하늘을 수놓은 듯한 불꽃이 어우러져 봄날의 아름다움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점수 선진리성벚꽃축제추진위원장은 "우리 시민뿐만 아니라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즐긴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선진리성 벚꽃축제가 사천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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