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청소년담당 경찰관이 학부모 4~10명을 카페 등에서 만나 자녀 연령대 맞춤형 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친화력과 효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앞서 세종경찰청은 지난 3월 27~29일 관내 초·중·고 4개교에서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갈수록 연령이 낮아지는 청소년범죄와 학교폭력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 개정된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 등 학교폭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설명하고, 피해회복과 관계회복 등 아이들의 안전한 일상 복귀를 위한 학부모의 역할을 소개했다.
특히 최근 청소년을 위협하는 중독성 범죄의 위험성과 예방법 등을 사례중심으로 알려 학부모의 이해와 실천을 도왔다.
이현중 세종경찰청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경찰과 학교, 학부모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 세종경찰은 청소년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학부모 대상 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