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국립창원대 함안연구소' 설립 추진

창원대, '국립창원대 함안연구소' 설립 추진

기사승인 2024-04-07 15:32:28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과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군청에서 ‘국립창원대학교 함안연구소’ 설립 추진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민원 총장과 조근제 군수는 지역산업 발전과 정책 개발, 가야문화 등에 대한 체계적 연구를 통해 함안 발전의 싱크 탱크로서 국립창원대가 역할을 해줄 것을 상호 협의하며 ‘함안연구소’ 설립에 뜻을 같이했다. 


창원대는 함안군과 협력해 가야문화 관련 연구를 통한 함안군의 역사적 가치를 확립하고 유네스코에 등재된 가야고분군을 비롯해 향후 관광산업 활성화와 연계한 지속 가능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유입을 위한 스타트업 유치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 지역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를 마련해 함안군민들의 문화적 자긍심 증진과 지역 발전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민원 총장과 조근제 군수는 "창원대와 함안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앞으로 대학-지자체의 더 많은 교류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함안군의 미래 발전을 대학이 적극 지원하고 양질의 지역산업 일자릴 창출을 통한 청년취업 연계 등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실질적 협력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대 미래융합연구소-경남경찰청, 과학치안R&D 협약 체결

국립창원대학교 미래융합연구소는 경남경찰청과 ‘과학치안 거버넌스 구축과 과학치안R&D 연구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창원대 미래융합연구소는 경남경찰청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치안을 위한 R&D 수요를 발굴하고 과학기술적 해결방법을 개발하게 된다. 


이를 위해 미래융합연구소는 ‘자치경찰 수요기반 지역문제 해결 사업 선행연구’를 수행하는 등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경찰은 창원대 미래융합연구소가 개발한 최신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원천기술을 특화해 경찰업무 전 분야에 접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술, 교육, 기술 분야 등에 상호 협력해 지역사회 및 경찰 치안업무 발전에 힘쓰고 지역사회 과학치안 거버넌스를 구축해 국민안전과 함께 과학치안 R&D 역량 향상 및 경찰행정 업무 효율성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창원대 기술지주 자회사 에스알, 중기부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국립창원대학교 기술지주(대표이사 박종규)의 자회사인 ㈜에스알(대표이사 정해성)이 ‘2024년 창업중심대학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창업중심대학 초기창업패키지’는 기술창업 아이템, 아이디어, 비즈니스모델을 보유한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사업화 자금과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에스알은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에스알은 초기창업패키지사업을 통해 파일럿 스케일에서 연간 1톤 규모의 블랙파우더 처리 기술개발 진행 및 고도화를 수행할 계획이며 파일럿 스케일에서 기술 검증 및 확보가 이뤄진 뒤 2025년을 기점으로 연간 100톤 이상의 블랙파우더를 처리할 수 있는 상용화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에스알은 2023년 폐리튬이온전지 양극재에서 리튬만 선택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실험실 스케일에서 확보해 국립창원대 산학협력단 보유 특허인 ‘중성수용액을 이용한 폐리튬이온 내 양극재에서의 리튬추출방법’ 기술을 이전받아 설립된 연구소기업다.



◆창원대, ‘2024년 글로컬 고등교육 혁신 포럼’ 개최

국립창원대학교 교육혁신본부는 오는 9일 국립창원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2024년 글로컬 고등교육 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창원대의 교육 혁신 의지를 담아 배상훈 성균관대학교 교무처장의 ‘고등교육 환경 변화와 대학 혁신’ 기조강연과 하정수 경상남도 교육청년국 교육인재과장의 ‘경남 RISE 체계 구축 방향과 계획’, 박민원 창원대 총장의 ’지역-대학 상생발전 등 미래 교육 혁신 방안‘ 주제강연으로 진행된다. 


창원대는 이번 포럼을 통해 대학-지자체-연구소-산업의 강화된 상생 협력체제 기반 글로컬 대학 성공 로드맵 논의 및 미래교육을 통한 지역발전 전략에 대한 방향성을 모색하고 지역혁신 파트너인 지자체·기업 등과 연계를 통해 지역 고급인재 양성-정주 고등교육 혁신모델 제시 및 공감대를 확립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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