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조 의원은 제22대 총선 당선에 대해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준 주권자여러분께 변치 않는 초심과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의원은 “선거는 국민들께 에너지를 받는 과정”이라며 “매일 아침저녁 거리, 골목에서 주신 격려와 조언을 잊지 않겠다”며 “현문현답 유세에서 나눴던 알찬 토론, 새벽 터미널, 지하철에서, 화창한 꽃길과 갑천변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간직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특히 “민생을 회복하고 미래를 지키라는 국민 명령이 어느 때보다 무겁다”며 “정권의 실패, 대통령의 실패가 대한민국의 실패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능한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현안사업에 대해 “대전교도소 이전, 국가산업단지 성공 추진, 안정적 연구개발(R&D) 예산 확보, 온천관광 활성화 등 선거 과정에서 여야가 공감대를 이룬 사안을 신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더 행복한 나라, 더 좋은 유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 의원은 “함께 뛴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 더큰캠프 선대위 식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윤소식·왕현민 후보와 캠프여러분도 수고 많으셨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유성구갑은 선거인 15만 9,614명 중 10만 6,967명이 투표, 조 의원이 6만 38표로 득표율 56.77%, 국민의힘 윤소식 후보가 40.84%(4만 3,189표), 개혁신당 왕현민 후보는 2.37%(2,514표)를 기록했다.
대전=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