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 상수도는 대전에서 대전 유성구 원내동 가압장에서 하루 1만 6,000톤을 공급받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매월 전기료 3,400만 원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시는 송수에 적용되는 산업용 전기요금이 시간대별 경부하, 중부하, 최대부하 구간으로 나뉘는 점에 착안,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부하 시간대 가동률을 높여 전기요금을 절감할 계획이다.
경부하와 최대부하 시간의 요금차이는 계절에따라 최대 135% 차이가 발생한다.
시는 내달부터 송수시스템 프로그램은 가동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매년 전기요금 300만 원을 절감할 전망이다.
아울러 최대부하 시간 사용량을 줄이면 국가 차원의 발전비용 절감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룡=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