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 청년 예술인 30여 명이 함께한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가 오는 11월에 열리는 '케이(K)-뮤지컬로드쇼 in 타이페이'의 뮤지컬 드리밈 피칭프로그램 완성 작품 참가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야구왕, 마린스!>는 시와 (재)부산문화회관이 약 2년에 걸쳐 함께 공동 기획·제작한 작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신개념 스포츠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한편, 시는 부산 지역의 청년 예술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신진 청년예술인 육성(인큐베이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사업의 일환으로 <야구왕, 마린스!>가 기획·제작됐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 예술인에게 대규모 작품에서 전문가와 협업할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