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소속 선임행정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

대통령실 소속 선임행정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

기사승인 2024-07-18 05:15:26
쿠키뉴스 DB

대통령실 소속 선임행정관이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돼 검찰에 넘겨졌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40대 강모씨를 지난 15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강씨는 지난달 7일 오후 9시 50분께 용산구 한남동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강씨는 당시 단속 중이던 경찰관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거부하다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병원에서 채혈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강씨의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하고 내부 감찰 조사를 통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과거 사례와 관련 법규에 비춰 절차와 규정에 따라 징계 여부와 그 수위를 결정해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강씨는 음주 단속에 적발된 뒤에도 대통령실로 계속 출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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