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하는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에 선정된 것은 물론 로미지안 가든, 하이원리조트,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가 2년 연속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지정되며 웰니스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로미지안 가든은 가리왕산 해발 550m에 33만㎡ 규모로 다양한 테마의 정원이 조성돼 있다. 삶에 대한 성찰과 명상을 주제로 숲 치유, 싱잉볼 테라피, 별빛 요가, 포레스트 트레킹 테라피 등 가리왕산 하봉에서 한 여름에도 시원한 휴식을 취하며 몸과 마음의 열을 내리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해발 1,100m 백두대간에 펼쳐진 하늘길 트레킹 코스 체험과 하오 센터에서 커렌시아 요가, 명상 등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레저를 즐긴 관광객의 피로를 풀어주는 야간 웰니스 프로그램과 명상, 요가, 조향클래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신규 웰니스 프로그램 ‘숲 공방’, 다양한 명상 기법을 배우고 일상의 잘못된 습관에서 벗어나 긴장을 완화하는 알렉산더 테크닉 기반 프로그램인 ‘힐링명상’등 사계절 내내 특색있는 웰니스 프로그램이 관광객에게 치유와 힐링을 선사한다.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는 글로벌 여행 전문지 트래블앤레저가 주관하는 ‘트래블앤레저 럭셔리 어워드’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몸과 마음에 균형과 활력의 에너지를 선사하는 전문 웰니스 프로그램과 지역 제철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음식을 제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리조트 바로 옆에 위치한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하봉 정상에 올라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끝없이 펼져친 하늘과 벽파령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군은 무더위를 피해 여름 피서를 즐기러 국민고향정선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우수 웰니스 관광지 홍보를 실시한다.
지역의 여름 피서지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것과 함께 정선 아라리촌 등 지역 관광거점을 활용해 상설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웰니스관광 아카데미를 운영해 웰니스 관광 전문가를 양성, 고용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내 최고의 웰니스 관광 도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국민고향정선은 웰니스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며 자연 속에서 치유와 힐링을 제공하는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다수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무더위로 지친 일상을 벗어나 백두대간 고원지대에 위치한 정선에서 천혜의 자연과 함께하는 웰니스 여름 피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