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베트남 방송협회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실시

사천시, 베트남 방송협회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실시

기사승인 2024-09-04 16:24:16
경남 사천시는 내년에 있을 '2025년 사천 방문의 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베트남 디지털방송협회(한국의 방송통신위원회) 및 인플루언서 등 18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베트남 주요 초청 인사로는 VTC방송국(한국의 KBS2) 부사장과 디지털 저작권보호심의센터 사장, 타이응우옌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13명의 디저털 방송협회 및 언론, 방송국, 국가지도자 등과 베트남 유명 인플루언서를 다수 보유한 KHOI VIET(코이비엣) 미디어사에서 5명의 인플루언서가 사천을 찾았다.

이번 팸투어는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사천관광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사천시의 특색있는 해양관광과 우주항공도시의 면모를 잘 보여줄 수 있는 관광코스를 선별해 진행됐다.

주요 관광코스인 항공우주박물관과 과학관을 돌아보며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발전상에 감탄을 자아냈으며 베트남 학생들의 수학여행 코스로도 추천할 만큼 볼거리가 많고 현장학습으로도 안성맞춤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해양관광도시답게 남해안의 랜드마크인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고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을 관람한 뒤 곧바로 각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비경에 연신 엄지를 치켜올렸다.

그리고, 15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다솔사 돌아보며 명상에 잠기기도 하고 다도 체험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무지갯빛 해안도로와 대포항의 명물 '그리움이 물들면' 조형물 앞에서 인생샷을 남기며 한껏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뿐만 아니라 단감 수확 현장과 딸기를 이용해 피자와 잼, 쥬스를 직접 만들어 먹는 이색적인 체험과 2022년 대통령 취임식 만찬주로 선정된 다래와인으로 족욕체험을 통해 하루의 피로를 씻는 힐링의 시간도 보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베트남 방송협회는 박동식 시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천시를 베트남 전국 방송에 소개할 예정이며, 동행한 인플루언서 멋진 리액션으로 사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영상에 담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사천 여행을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베트남 방송국과 연계해 다양한 사천관광 홍보를 진행하고 인센티브 패키지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베트남 관광객 유치와 아울러 2025년 사천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로 지역상권 활성화 나서

경남 진주시는 지난 2일 새서부시장을 시작으로 중앙시장, 논개시장과 청과시장, 비봉시장을 차례대로 방문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오는 9일에는 자유시장, 천전시장을 돌며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일 새서부시장과 중앙시장 등을 방문한 조규일 시장은 경기침체 장기화와 물가상승, 유통환경과 소비패턴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생현장을 챙기며 온누리상품권으로 추석명절 제수용품과 값싸고 질 좋은 지역 먹거리를 구매했다.

아울러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화재와 각종 위험 요소로부터 안전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시장상인 및 상인회를 대상으로 자체적인 자율소방 활동 강화를 요청하고 안전관리 및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규일 시장은 "중앙시장 북편 대통로 아케이드 설치와 자유시장 경관개선 및 청과시장 입구 아치형 간판 조성 등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 명절을 맞아 농협중앙회 진주시지부, 경남은행 진주시청지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남동발전 등 관내 공공기관에서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해 소비 촉진 분위기 조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청정수소 국제포럼 참가...갈사·대송산단 투자유치 박차
 
경남 하동군은 4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청정수소 국제포럼'에 참가해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한국수력원자력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후원하는 이번 청정수소 국제포럼은 H2KOREA 협회 회원 20여 개사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하고, 삼성물산을 비롯한 관련 기업·기관 연사들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하동군은 이번 포럼에서 하동지구만의 차별화된 입지 여건과 인센티브 지원 정책을 홍보하고, 투자 의향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대1 맞춤형 투자 상담'을 추진해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수소 관련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포럼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를 국내뿐만이 아닌 해외에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홍보 활동을 지속해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 참가는 국내외 다양한 기업 및 기관들과 만나 갈사·대송산업단지를 소개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하고 업계 동향을 파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보건소, '제23회 보건간호 페스티벌' 동상 수상

경남 남해군 보건소는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부산시 해운대구 웨스틴 조선 부산호텔에서 열린 '제23회 보건간호 페스티벌'에서 김보라 주무관이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동상(보건간호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한간호협회 산하 보건간호사회가 개최한 이번 행사는 전국 지자체 소속 보건 간호사들이 우수사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관리를 위한 직무교육도 진행됐다.
 
남해군은 △감염병 대비·대응 준비한 데이(Day) 사업 추진배경 △사업추진 전략 △사업추진내용(감염병 대비․대응체계 및 민관협력체계 구축, 감염병 대비·대응 인적 역량강화) △사업 추진성과 △향후 기대효과 등 다양한 사례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현주 보건행정과장은 "보건 간호 페스티벌은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보건 간호사들의 직무수행 전문성을 개발하고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이 남해군 보건 간호사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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