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1일 (금)
안동시, ‘추석 수산물 할인·온누리상품권 환급’ 호응

안동시, ‘추석 수산물 할인·온누리상품권 환급’ 호응

기사승인 2024-09-20 09:18:06
안동시 중앙신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수산물을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고 있다. 안동시 제공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경북 안동시가 추진한 ‘추석 명절 수산물 구입 할인·환급행사’가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안동시에 따르면 수산물 구매 시 할인쿠폰 최대 1만 원을 지급하는 ‘어서옵쇼 수산물 할인행사’와 구매금액에 따라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한 행사가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산 수산물을 6만7000원 이상 구매한 경우, 어서옵쇼 할인쿠폰 1만 원을 사용하고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을 환급받으면 최대 3만 원의 혜택이 주어진 셈이다.

애초 지난 9~15일까지 행사가 진행될 예정됐으나, 고물가 시대에 성수품 구매 부담을 덜고자 하는 시민이 예상보다 많이 방문해 13일 오전 할인쿠폰이 조기에 소진됐다.

또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기간 중 3차례나 예산이 조기 소진돼 총 8000만 원의 예산을 추가로 배정받기도 했다.

시는 약 42개 중앙신시장 수산물 판매업소에 최소 6억 원 이상의 매출 효과를 내 침체한 전통시장 활성화와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에 이바지한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호 안동시 축산과 수산팀장은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찾아온 시민으로 중앙신시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수산물 구매처에서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재난지역인 안동시가 오는 12월 20일까지 구매하는 ‘안동사랑상품권’에 대해 할인 지원 비율을 기존 10%에서 20%로 상향해 인기를 끌고 있다.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나경원 “이번 대선은 체제전쟁…이재명 꺾을 것”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위험한 이재명을 꺾고 승리의 역사를 만들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나 의원은 11일 오후 2시쯤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서 그는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진정한 국민 승리의 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나 의원은 이번 대통령 선거를 '체제 전쟁'에 비유하며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냐, 아니면 반자유·반헌법 세력에게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