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2024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외 [문경소식]

문경시, ‘2024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외 [문경소식]

기사승인 2024-09-26 10:11:20
신현국 시장(왼쪽)이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에서 기초단체부분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에서 기초단체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독창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혁신에 기여한 단체와 대표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기초단체 부문은 지방자치단체와 단체장의 업적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문경시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차원의 도시 혁신을 완성하기 위해  '긍정의 힘! YES 문경'을 시정 슬로건으로 대학·기업 유치, 글로벌 스포츠 도시 육성, 문화·관광도시 완성, 일등 농촌 실현, 교육·복지 도시 건설 등 시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문경시는 올해 예정된 KTX 문경역 준공에 맞춰 역세권 개발사업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문경새재 케이블카-하늘길을 조성하는 등 관광인프라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 결과 문경찻사발 축제, 오미자축제, 약돌한우축제, 사과축제 등 문경만의 핵심자원과 역량에 인기가수 팬덤을 더해 2019년 대비 30%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각종 국제 스포츠대회를 잇따라 개최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지고 총력을 쏟고 있다.  

신현국 시장은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에서 상을 주신 것 같다”며 “문경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1%의 가능성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문경시청. 문경시 제공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

문경시는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 302호에 대한 가격을 26일 결정·공시하고 오는 10월 25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에 결정한 개별주택가격은 지난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 분할·합병 및 신·증축 등 공시할 사유가 발생한 개별주택의 특성을 조사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문경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

개별주택가격의 열람은 문경시 홈페이지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주택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이의신청 건은 한국부동산원에서 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문경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21일 조정·공시할 계획이다.

강병진 세정과장은 “주택공시가격은 지방세와 국세 등 각종 조세의 과세 부과 기준에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주택소유자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관심을 가지고 기간 내에 꼭 열람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경시 드림스타트 ‘부모역량강화 프로그램’ 실시

문경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5회에 걸쳐 ‘부모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날 가진 1회차 교육은 충주YMCA 강석화 심리강사를 초빙해 푸드로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며 심리를 치료하는 푸드표현 예술치료로 진행됐다. 

2회차는 문경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우울척도 및 뇌파검사, 3회차는 한국심리상담치료학회장의 학부모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웃음치료를 가질 예정이다.  

또 4회차는 문경사과축제장 견학 및 농원을 방문해 사과따기 체험으 한 후 마지막 5회차는 경산예술심리연구소에서 예술을 통해 감정과 생각, 스트레스를 표현하고 해소하는 치료인 미술치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아이와의 소통이 한층 더 원활해졌다”면서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가족 간의 유대감이 더 깊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송희영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아동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행복한 가정에서 건강하게 양육·성장할 수 있도록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2회 기후변화대응 경북전통음식문화 축제’가 오는 10월 5일 문경읍 대한불교조계종 보현정사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문경시 제공.

'제2회 기후변화대응 경북전통음식문화축제' 개최

기후변화 대응과 전통 음식 문화를 결합한 특별한 축제인 ‘제2회 기후변화대응 경북전통음식문화 축제’가 오는 10월 5일 문경읍 대한불교조계종 보현정사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경북도와 문경시, 대한불교조계종 보현정사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지역 전통 음식의 가치와 기후변화 대응을 융합하고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불교적 가치와 자연을 존중하는 전통적인 철학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겠다는 취지다.

보현정사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방식을 대중에게 전달하고 전통 음식과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는 경북 지역의 다양한 전통 음식을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기후변화로 변화된 농업 환경에 맞춰 재배된 지역 특산물로 만든 요리가 소개되고 친환경재료로 조리한 다양한 메뉴도 선보인다. 

문화 공연은 가창력이 뛰어난 인기가수 소찬휘와 요들송의 대가 김홍철과 친구들이 특별출연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밖에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친환경농산물판매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백설매 문화예술과장은 “기후변화대응 경북전통음식문화 축제는 지역의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환경을 생각하는 현대적인 식문화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축제”라면서 “자연을 존중하고 전통과 지속 가능성을 결합한 새로운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경=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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