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 25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산하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이 상은 지방행정, 교육자치, 지방재정의 발전과 지역 환경에 맞는 행정을 펼치고 혁신을 가져온 정책을 추진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 공무원, 민간 부문 등에 수여한다.
의성군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세포배양 중심의 바이오산업, 항공특화산업, 스마트 농업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주력했다. 또한 인구와 청년정책에 집중하고 지역특화형 재생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성군의 이러한 노력은 이미 여러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아 총 35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3년 연속 귀농 가구수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또 청년친화헌장대상 종합대상, 한국정책대상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군민 주도형 군정 철학을 바탕으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수상은 의성군민과 함께 이룬 성과로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