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인 어린이들의 놀이와 체험, 교육이 연계된 스마트한 어린이 놀이공간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양구읍 상리 일원에 161억원을 투입돼 조성되는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에는 연 면적 2350㎡,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선다.
놀이시설에는 어린이 창의 놀이터, 장난감 도서관, 스마트 놀이터, 카페, 휴게 및 편의 공간, 프로그램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군은 지난 8월 조달청 설계 공모를 통해 접수한 4개 작품에 대해 최근 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종합건축사사무소 ‘참’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최종 선정된 작품을 어린이와 청소년 놀이공간의 특성을 고려한 공간 구분과 추후 군립도서관과의 동선 연계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양구군은 내달부터 내년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각종 행정절차를 마치고, 7월 착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