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을 열심히 이겨낸 군민과 관람객들에게 오색 만발한 국화꽃들이 치유와 여유를 선사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성군과 소가야꽃사랑연구회 회원들이 협력해 준비한 이번 전시회는 수준 높은 분재 작품뿐만 아니라 입체적인 국화 조형물과 형형색색 화분국이 2500여점 전시되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양한 국화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고성군민들이 직접 제작하고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군민과 내방객의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 주시길 바라며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하는 풍요로운 가을 나들이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 고성군가족센터 리모델링 공사 현장 점검
이상근 고성군수는 10월31일 고성읍 동외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고성군가족센터 리모델링 공사 현장 점검에 나섰다.
고성군가족센터 건립 사업은 2021년 10월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 선정되어 총사업비 48억3300만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존 고성군 산림조합 건물을 매입하여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군수는 사업개요 및 사업추진 상황을 청취한 후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연령의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족센터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만큼 단열과 누수 등 추후 건물 노후로 인한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시공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가족센터는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돌봄센터를 함께 설치하여 온 가족을 위한 가족친화적 복합센터로 조성하고 있다”라며 “다문화가족뿐 아니라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내실 있는 가족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 화훼농장 방문 격려
이상근 고성군수는 1일 하일면 수양리 위치한 화훼농업인 최재림 씨의 호접란 시설하우스 농장을 방문해 화훼영농현장의 밝은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재림 씨는 15년째 호접란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숱한 역경을 딛고 전국 최고 수준의 호접란을 재배하고 있다. 올해는 5300㎡까지 면적을 확대하고 연간 10만본을 출하해 4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촉망받는 농업인이다. 최재림씨는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고성군에서 추진하는 재배시설 설치 사업 등 행정의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에 감사함을 전했다.
◆고성지킴이 16번째 회원 작품전 개최
고성군은 11월5일 고성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제16회 고성지킴이 회원 작품전’ 개막식을 개최한다.
고성을 대표하는 예술 전시회로 성장한 ‘고성지킴이 회원 작품전’의 개막식은 △식전공연 △축사 △색줄 자르기(테이프 커팅) △작품관람 순으로 진행되며, 식전 공연인 고성지킴이 회원 백지원 명창의 민요공연이 개막식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16번째 작품전은 11월5일부터 10일까지 고성박물관 전시실에서 개최되며 김옥선, 김진엽, 문소희, 박연순, 방덕자, 백지원, 손혜정, 안창모, 이도열, 이계안, 이서희, 이위준, 이판철, 정대호, 정은주, 한승구, 황동구 회원의 전통공예, 서예, 시, 전통회화 등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전시회가 우리 문화의 소중함과 전통의 멋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고성지킴이가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고향사랑기부금 2024년도 목표액 2억원 달성
고성군은 11월1일에 고성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올해 목표액 2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고향사랑기부자는 모두 1530명으로, 100만원 이상 기부자는 21명(4970만 원)이었다. 이 중 최고액인 500만원 기부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우리 군에 기부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올해 목표액 2억 원 달성에 힘입어 고향사랑기부금이 고성군 발전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고향사랑기부제는 전년 대비 고액 기부는 감소했지만 소액을 중심으로 전체 기부자는 늘고 있는 추세다. 기부제가 처음 도입된 지난해에는 시행 첫해의 특성상 고액 기부가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전체적인 기부 문화가 상대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답례품은 활용도가 높은 고성사랑상품권이며, 한우불고기&국거리 세트, 한돈 삼겹살, 쌀 선물세트, 가리비 등의 농축수산물도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