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서 ‘2024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 열린다

경산서 ‘2024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 열린다

기사승인 2024-11-12 10:52:30
 ‘2024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 포스터. 경산시청 제공
경북 경산시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CGV 경산(3관)에서 ‘2024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2024 UNICA KOREA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유니카는 1931년 설립된 유네스코 국제 영화TV위원회(UNESCO C.I.C.T.) 소속 국제 영화 기구로, 유럽 영화 선진국을 중심으로 40여 개국이 가입해 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유일한 회원국이다. 

유니카 코리아는 2014년부터 유니카 세계연맹의 승인을 받아 매년 국제영화제를 열어오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주는 작품들을 발굴하고 전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을 번역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달시파켓이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스타워즈의 광선검을 창조하고 트랜스포머의 아버지로 불리며 국제에니메이션필름협회(ASIFA) 회장을 역임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의 거장 넬슨 신, MBC 드라마 전원일기를 연출한 김한영 PD, 문석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공작·검사외전 등을 촬영하고 청룡영화제 촬영상을 수상한 최찬민 촬영감독 등이 참여해 본선 출품작을 심사한다.

유니카 코리아 유영의 조직위원장은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는 모든 경계를 넘어선 통합 경쟁 방식의 국제 영화제로,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고 내면의 성장과 인류의 발전, 평화에 기여하는 영화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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