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 대학원, 신입생 모집 경쟁률 상승…지역 전문인력 양성 중심 입지 강화

창신대 대학원, 신입생 모집 경쟁률 상승…지역 전문인력 양성 중심 입지 강화

기사승인 2024-11-21 18:20:56
지방대학으로서는 드물게 2년 연속 신입생을 충원율 100%를 달성해 온 창신대학교 대학원(원장 정상철)이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도 총 135명의 모집 정원을 훨씬 뛰어넘는 163명의 지원서를 접수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간호학과, 부동산경영학과, 미용예술학과, 유아교육학과 등 지역사회 전문인력 양성과 밀접한 학과에 지원자가 집중돼 전문인력양성의 요람으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창신대 대학원은 오랫동안 지역사회에 전문가 인력을 공급하고 학위 취득에 대한 수요를 맞추기 위해 전 대학원생들에게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체계적인 교과과정과 우수한 교수 인력을 확보해 제공해 왔다.

오는 11월 30일 면접 및 실기 고사가 예정돼 있으며 12월 9일에 합격자를 발표하고 추후 결원이 발생할 경우 2025년 1월 20일부터 추가모집을 할 계획이다. 

한편 창신대학교는 대학원뿐만 아니라 학부 신입생 모집에서도 학령인구 감소라는 전국적 위기 속에서도 2022학년도부터 올해까지 충원율 100%를 달성해 지방대학으로서는 드물게 승승장구해 지역을 대표하는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스마트 휴먼 교육 특성화 대학을 지향하는 창신대와 창신대 대학원이 부영그룹과 함께 앞으로도 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서의 저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신대, 인애복지재단과 지역 현안 해결 기여 및 산학협력 네트워크 강화 협약 체결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는 18일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이사장 조성철)과 지역 현안 해결 기여 및 산학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창신대학교 이원근 총장, 신희범 이사장, 윤상환 기획처장, 권순애 사회복지학과 학과장, 조성철 인애복지재단 이사장, 정민화 인애복지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복지학과 재학생들의 지역맞춤형 사회복지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과 졸업생 취업 연계 및 협력을 위해 대학·재단 간 사회복지 연구 및 공동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창신대 신희범 이사장은 "창신대와 인애복지재단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해 지역 사회에 뜻깊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철 인애복지재단 이사장은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지역맞춤형 사회복지사 양성과 취업 연계 협력 기여를 위해 힘쓰며 지역사회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신대는 이번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공유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창신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미라클레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창신대학교 창업보육센터(BI) 입주기업 미라클레어가 19일 부산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 지역 창업인프라 통합성과보고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미라클레어는 헬스케어 및 바이오산업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한 스타트업으로 창신대 BI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 초기 단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과를 거뒀다. 특히 수면 코골이 완화 디지털 의료기기 ‘굿딥스(Goodeeps)’ 와 AI 기반의 임플란트 케어 솔루션인 ‘베러아이케어(Better I Care)’ 제품 등을 개발하며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빠르게 시장에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미라클레어는 창업 초기부터 창신대학교 BI의 맞춤형 창업 교육, 비즈니스 모델 검증, 네트워킹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번 수상은 창신대학교 BI의 창업지원이 기업 성장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김두표 창신대 창업보육센터장(디지털도시건설학과 교수)은 "앞으로도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해 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산대 스포츠창업센터 수료기업 엑스빅,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CES’서 혁신상 수상

지난해 마산대학교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를 수료한 스포츠 테크 스타트업 엑스빅(xVic)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를 앞두고 혁신상을 받았다.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가 주관하는 전시회로 세계 최대의 규모와 위상을 지녔다. 

CTA는 매년 CES 개막에 앞서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하는데 엑스빅은 올해 신설된 스포츠 분야에서 창업 1년 만에 혁신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에 수상한 엑스빅의 ‘퍼팅 뷰’는 퍼터에 직접 부착하는 구조로 내부에 탑재된 3D 모션 센서와 온디바이스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퍼팅 모션을 정교하게 분석한다. 

또 퍼팅 예상 거리와 임팩트 순간 페이스 각도를 OLED를 통해 바로 디스플레이 함으로써 골퍼들이 매트 없이도 어디서나 쉽게 퍼팅 연습을 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특허받은 퍼팅 모션 분석 알고리즘은 퍼터 모션에 대한 데이터뿐만 아니라 퍼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헤드 무게, 샤프트 길이, 그린 스피드와 같은 다양한 변수를 학습해 마치 실제 환경에서 연습하는 것과 비슷한 결과를 보임으로써 아마추어 골퍼들의 퍼팅 감각 향상에 효과적이다.  

최원혁 마산대학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창업기업 육성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빅의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을 포함한 모든 제품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마산대, 4회 창원 맛스터 요리학교 졸업식 개최

마산대학교는 21일 대학 청강홀에서 ‘제4회 창원 맛스터(Master) 요리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창원 맛스터요리학교 총동창회 최기웅 회장과 3기 졸업생회 심재훈 회장이 선배 졸업생 대표로 축사했으며 이두찬(가월돈까스) 대표 등 졸업생 20명에게 졸업장과 기념품, ‘제4회 창원 맛스터 요리학교’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졸업생 모두 출전한 ‘24년 코리아 월드푸드 챔피언십’ 단체전 최우수상(식품의약안전처장상)을 전달하고, 지난달 열린 제4회 맛스터 요리경연대회의 대상 전혜정(맘스터치 용호점), 최우수상 김인정(유정숯불갈비), 우수상 반구동(방구족발), 장려상 이상현(중앙기사님식당) 대표 등에게 시상했다.

이날 4기 졸업생들은 마산대학교 재학생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맛스터 요리학교 4기 졸업생들은 창원지역 내 외식업 경영자 20명으로 지난 4월부터 8개월 동안 업소 경영과 요리 학업을 병행해 왔다.

공동학교장인 이학진 총장은 "기능인으로서 쉐프를 넘어 창작자로서의 쉐프가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행복한 쉐프가 되어 행복한 쉐프가 만든 음식을 먹는 사람들도 행복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창원폴리텍대-디엔디이, Ansys 디지털 트윈 교육센터 구축 및 기술 연계 상호 협력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권역학장 직무대리 조상원)은 20일 디엔디이(대표 최경호)와 물류 자동화 시스템분야 기술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체 기술 연계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원폴리텍대학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은 창원폴리텍대학 조상원 권역학장 직무대리, 디엔디이 최경호 대표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주요내용으로는 △Ansys의 디지털 트윈 관련 교육 훈련 및 공동 연구 개발 협력 △Ansys의 △Ansys의 디지털 트윈 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남 지역 산업체 대상 Ansys 관련 위탁 교육 협업 △한국폴리텍Ⅶ대학 교수의 Ansys 디지털 트윈 교육센터 기술 연수 △우수 교육생 취업 연계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창원폴리텍대학은 물류자동화시스템과(2025학년도 신설)를 디엔디이의 매칭학과로 지정해 상호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 해운대구에 소재 중인 디엔디이는 2001년 8월 설립돼 구조해석 및 유동 분야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자기 시뮬레이션, 풍력발전, 3D 디자인 해양 플랜트 분야,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다뱡면의 엔지니어링과 컨설팅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젊은 기업이자 강소기업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물류 자동화 시스템 분야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구축·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창원대-육군사관학교, 상호 교류협력 체결

국립창원대학교와 육군사관학교는 21일 국립창원대 대학본부 5층 총장접견실에서 박민원 총장과 정형균 육군사관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교육부 ‘2024년 글로컬대학’ 선정 국립창원대의 ‘D.N.A.+’ 특성화와 K-방산분야 세계적 연구중심대학 도약, Defense Science 첨단과학기술기반 방산 특화 인재양성 및 양 대학 공동 성과 창출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교수와 교직원, 생도와 학생 간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고 특화 분야에 대한 공동 교육연구 및 학술대회 개최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무인드론 테스트 필드, 서바이벌 사격 Outdoor 캠퍼스 등으로 활용될 국립창원대의 TUG캠퍼스(The Unmanned Ground Campus) 조성과 관련한 협력, 학술자료와 정보의 상호 교환, 교육 및 복지시설의 상호 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양 대학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식과 함께 육군사관학교 관계자들은 국립창원대의 주요 캠퍼스 부지를 견학하고 대학의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국립창원대 산업응용공유연구소와 스마트 제조공장을 점검하면서 국립창원대가 보유한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확인했다.

산업응용공유연구소는 대학의 연구 역량과 실용적인 산업 기술을 융합한 대표적인 시설로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감 있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스마트 제조공장은 4차 산업혁명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화와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조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국립창원대의 기술적 우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공간이다.

박민원 총장은 "육군사관학교와의 협약은 학문적 교류와 연구 협력을 넘어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대학이 가진 강점을 최대한 결합해 국가와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육군사관학교 정형균 학교장은 "국립창원대와의 협력은 생도들에게 첨단 학문과 연구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양 대학의 교육적 비전 실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협력의 의의를 강조했다.

양 대학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향후 교수와 학생들의 연구와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국방과 지역 산업 발전을 아우르는 혁신적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협력의 폭을 넓혀갈 방침이다.



◆경남대, 율티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어촌 재생 포럼’ 공동 개최

경남대학교 지역재생활성화연구지원센터(센터장 정규식)은 오는 26일 마산합포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율티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어촌 재생 포럼을 가진다.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위치한 율티항은 지난해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래 율티어민복지회관에 ‘율티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 현장사무소’를 갖추고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어촌스테이션 조성’ 등 어촌의 실질적인 생활·경제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힘쓰고 있다.


사업에 함께 선정된 옥계항, 용호항에서도 낙후된 어촌의 경제생활과 안전 환경 개선, 인력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협력 네트워크’로 어촌소멸위기에 대응하고 어촌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마련된다.

우선 사업 전반을 운영하고 있는 앵커조직 아우리건축사무소 센터장 정기석의 사업소개 및 경과보고 이후 천주교마산교구 최종록 회장이 한반도 최초의 어보인 ‘우해이어보’의 탄생 배경과 의미를 발표한다. 이어 우해이어보의 배경지인 창포만에 대해 경상국립대 강석중 명예교수가 ‘창포만 생태환경적 지역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종합 토론에서는 경남대 정규식 지역재생활성화연구지원센터장을 좌장으로 정소영 창원교육지원청 생태환경 교육 장학사, 경남대 송창우 교수, 경상남도 환경재단 이현주 람사르환경팀장, 창원시민뮤지컬단 이진석 대표, 마산수협 이상율 율티어촌계장, 아우리건축사사무소 김동한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우해이어보를 통한 지역 콘텐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포럼은 창원특례시 해양사업과가 주최하고, 경남대 지역재생활성화연구지원센터, 아우리건축사사무소가 주관한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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