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 등 8곳을 대상으로 한다.
안전총괄과와 소관 부서를 중심으로 소방·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나서 긴급 피난 대피로 확보, 설비시설 관리 상태, 시설 운영 기준 준수 여부, 비상연락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경산시는 점검 결과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하고, 중대한 사항은 위험 요인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윤희란 경산시 부시장은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속 가능한 안전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산시청 공무원, 작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 포상금 1000만원 기부
경산시가 경북도 주관 ‘2024년 하반기 재정집행 및 소비·투자 종합평가’에서 시부 1위를 차지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산시는 2023년 상·하반기 장려상에 이어 2024년 하반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본청과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재정집행과 3·4분기 소비·투자 분야 목표액 대비 집행실적을 기준으로 상대 평가했다. 우수기관에는 기관표창과 포상금이 수여됐다.
경산시는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전액을 지역 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합의한 결과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신속한 재정집행에 최선을 다해준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 상반기에도 내수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정집행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 신년인사회 개최…화합과 도약 다짐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15일 더아트라움웨딩에서 ‘2025 경산여성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정희 회장과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한 150여명의 참석자들이 새해 덕담을 나누며 여성단체의 역량 결집을 다짐했다.
이정희 회장은 “여성단체는 시민과 하나 돼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 지혜와 화합으로 여성단체의 역량을 모아 모두가 평등한 시민 중심 행복 경산을 꽃피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시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만들어낸 데는 여성단체 회원들의 역할이 컸다”며 “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기를 불어넣어 달라”고 당부했다.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22개 단체, 36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취약계층 권익 보호, 복지관 급식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양성평등 실현과 사회참여 확대 등 여성 권익 신장과 지역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경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경산지회, 정옥순 신임 회장 취임
㈔경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경산지회가 14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 대강당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120여명의 내빈과 회원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제10대 회장 윤영자 ㈜영남에스앤알 대표가 2년 임기를 마쳤으며, 제11대 회장으로 정옥순 ㈜아주스톤 대표가 취임했다.
윤영자 전 회장은 회원들의 화합과 협조에 감사를 표했고, 정옥순 신임 회장은 “앞으로 여성 기업인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축사에서 “급변하는 경제 상황 속에서도 여성 기업인들의 뛰어난 역량이 새로운 기회를 열어갈 것”이라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산시 여성기업인협의회는 그동안 장애인복지관 물품 전달, 전의경 어머니회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해 경산시 장학회와 이웃돕기에 각각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경산시, 정기분 등록면허세 6억7000만원 부과…31일까지 납부
경산시가 올해 정기분 등록면허세 4만3000여건, 총 6억7000만원을 부과했다.
납세의무자는 1월 1일 현재 과세대상 면허를 소지한 개인 또는 법인이며, 면허 종류와 허가 면적, 종업원 수 등에 따라 4500원에서 4만5000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1월 16일부터 31일까지로, 전국 금융기관 방문, 은행 CD/ATM기, 위택스, 인터넷지로, ARS(142211), 스마트 위택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경산시는 고지서 없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김충렬 세무과장은 “면허세는 지역 발전과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라며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