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2025년 설 연휴 기간(1월 25일~30일) 동안 총 8498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대비 일평균 7.5%(114건) 감소한 수치다.
신고 유형별로는 구급 상담이 2950건(34.7%)으로 가장 많았고, 구급 출동 2127건(25%), 구조 출동 307건(3.6%), 화재 출동 260건(3%)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소방은 연휴 기간 동안 특별경계근무와 3개조, 40명으로 비상대응반을 편성·운영 하는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했다.
신기선 119종합상황실장은 “이번 설 연휴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안전 수칙 준수와 철저한 대응으로 대형 사고 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빈틈없는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