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아동친화도시 위해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에 주력

김해시 아동친화도시 위해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에 주력

기사승인 2025-02-04 15:17:39
김해시가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고자 올해 6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과 관련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예산은 아동권리보장과 아동 건전육성에 419억원, 아동복지시설 지원에 125억원, 보호대상아동 지원에 65억원, 청소년복지증진에 17억원, 아동청소년 일반에 19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획득과 방과 후 공적 돌봄 시설 확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청소년 시설 운영, 학대위기 피해아동 선제보호 등이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인증 4년간의 이행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아동친화도 조사와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더불어 아동의 참여와 권리교육, 아동친화적 공간 조성 등을 이행해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획득에 주력한다.

아울러 초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방과 후 공적 돌봄 시설인 다 함께 돌봄 센터를 2개소로 확대 설치한다.

보호대상아동 지원을 위해서는 아동발달지원계좌 적립금 지원에 42억원을 투입한다.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총 605억을 투입해 아동복지서비스사업(아동수당과 다자녀가정지원과 저소득층 결식우려 아동 급식지원, 가정위탁아동지원. 아동복지시설 지원)을 추진한다.

이밖에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총 11억원을 투입해 피해아동 사후 관리와 아동학대 예방에도 온 힘을 쏟는다.

◆김해시의회 민방위재난안전체험장 현장 점검 

김해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4일 제268회 임시회 기간 중 김해시 민방위재난안전체험장을 방문해 시설과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방문에는 김주섭 위원장과 이철훈 부위원장, 송유인 주정영 김동관 강영수 김영서 김진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풍수해와 화재진압, 탈출, 응급구조, 안전 등 체험관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시설 운영 상태를 살폈다.

위원들은 체험시설 노후화와 관련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시설관리와 정비를 당부했다.

더불어 앞으로 중장기적인 대책으로 별도의 재난안전체험관을 건립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김해지역 봉사단체 <메가랑> 장학기금 500만원 전달

김해지역 내 봉사단체인 <메가랑>이 4일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큰 사람(메가 큰, 랑 사람)이란 뜻의 <메가랑>은 봉사에 뜻을 같이한 사람들이 모여 2023년 설립했다. 현재 회원은 400여명에 이른다.


종합복지관 배식 봉사와 헌혈 봉사, 장애인센터 후원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이웃돕기 성금 550만원을 전달했다. 

이상모 회장은 "나눔과 봉사로 뭉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은 만큼 학생들이 아무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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