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은 아동권리보장과 아동 건전육성에 419억원, 아동복지시설 지원에 125억원, 보호대상아동 지원에 65억원, 청소년복지증진에 17억원, 아동청소년 일반에 19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획득과 방과 후 공적 돌봄 시설 확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청소년 시설 운영, 학대위기 피해아동 선제보호 등이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인증 4년간의 이행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아동친화도 조사와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더불어 아동의 참여와 권리교육, 아동친화적 공간 조성 등을 이행해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획득에 주력한다.
아울러 초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방과 후 공적 돌봄 시설인 다 함께 돌봄 센터를 2개소로 확대 설치한다.
보호대상아동 지원을 위해서는 아동발달지원계좌 적립금 지원에 42억원을 투입한다.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총 605억을 투입해 아동복지서비스사업(아동수당과 다자녀가정지원과 저소득층 결식우려 아동 급식지원, 가정위탁아동지원. 아동복지시설 지원)을 추진한다.
이밖에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총 11억원을 투입해 피해아동 사후 관리와 아동학대 예방에도 온 힘을 쏟는다.
◆김해시의회 민방위재난안전체험장 현장 점검
김해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4일 제268회 임시회 기간 중 김해시 민방위재난안전체험장을 방문해 시설과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방문에는 김주섭 위원장과 이철훈 부위원장, 송유인 주정영 김동관 강영수 김영서 김진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풍수해와 화재진압, 탈출, 응급구조, 안전 등 체험관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시설 운영 상태를 살폈다.
위원들은 체험시설 노후화와 관련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시설관리와 정비를 당부했다.
더불어 앞으로 중장기적인 대책으로 별도의 재난안전체험관을 건립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김해지역 봉사단체 <메가랑> 장학기금 500만원 전달
김해지역 내 봉사단체인 <메가랑>이 4일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큰 사람(메가 큰, 랑 사람)이란 뜻의 <메가랑>은 봉사에 뜻을 같이한 사람들이 모여 2023년 설립했다. 현재 회원은 400여명에 이른다.
종합복지관 배식 봉사와 헌혈 봉사, 장애인센터 후원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이웃돕기 성금 550만원을 전달했다.
이상모 회장은 "나눔과 봉사로 뭉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은 만큼 학생들이 아무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