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최근 60개 유관기관과 192개 기업체(종업원 수 50인 이상)에 착한 선결제를 권장하는 김해시장 서한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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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시 전 부서는 관련 기관을 상대로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농협 김해시지부는 지난달 14일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 1월까지 착한 선결제를 추진한 실적은 1억7284만원(급량비와 업무추진비)에 이른다. 갈수록 선결제 실적과 기관, 기업 등의 동참이 늘어나는 추세다. 시는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착한 선결제 추진 실적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급량비와 업무추진비에 적용하는 착한 선결제는 먼저 선결제로 개산급을 지급하고 사후에 정산하는 방식이다.
시는 착한 선결제를 확대해 소비를 진작시켜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전문가 초청 분야별 맞춤형 회계교육도 추진한다.
교육은 시 본청과 외청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실무교육과 분야별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심화교육으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부가가치세 역량 강화교육은 부가가치세의 기본 체계 이해와 관리, 매입세액 공제 처리 등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해 지방재정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투명한 회계 교육을 진행해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한자와 일본식 표기 토지대장 한글로 바꾼다
김해시가 100여년 전 한자와 일본식 표기로 작성한 옛 토지(임야)대장(26만6047매)을 한글로 바꾸는 디지털화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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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디지털화 사업에는 총 7억원(도비 보조금 2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이 사업비로 현재 국가기록원에 보관 중인 부책식 옛 토지대장을 고해상도 컬러 이미지로 스캔한 후 토지이동 연혁과 소유자명 등을 한글로 변환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3년간 진행한다. 토지대장의 일제 잔재 청산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폐쇄된 부책식 옛 토지대장은 1910년 토지조사사업 당시 일본에 의해 만들어져 1975년까지 사용한 토지대장이다.
토지의 소재와 지번 지목 면적과 소유자 현황 등 표시사항과 변동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토지대장 한글 디지털사업은 토지 소유권 분쟁과 부동산특별조치법, 조상 땅 찾기, 토지등록사항 정정 등 민원 발급과 토지업무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데 큰 도움일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고품질의 토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적시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인제대글로컬대학로' 명예 도로명 부여
인제대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상징하고자 기존 '인제로'를 '인제글로컬대학로'로 명예 이름을 붙였다. 인제대의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서다.명예 도로명은 특정 인물이나 기관의 공로를 기릴 때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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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글로컬대학로' 구간은 기존 '인제로' 일부 구간으로 동김해IC부터 가야CC까지다.
김해시는 '올시티 캠퍼스(All City Campus)'란 글로컬대학 사업의 비전과 방향을 알리고자 인제대 정문 광장에 명예 도로명 안내시설물을 설치한다.
시는 '올시티 캠퍼스' 비전을 실현하고자 바이오헬스와 스마트물류, 미래모빌리티 등 미래 역점 사업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