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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는 11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에서 ‘글로컬대학30 K-MEDI 실크로드 비전선포식’을 열고,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산업 확산과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이 행사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사업’ 선정 기념으로 개최됐으며, 변창훈 총장을 비롯해 경북도, 경산시, 유관기관 및 대학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선포식에서 ‘K-MEDI 실크로드’를 통해 지역 소멸 문제와 지방 대학 위기를 해결하고,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비전선포식에서는 지역과 글로벌 거점 17곳에 K-MEDI 노마드캠퍼스 설치, K-MEDI 융합산업기술원을 설립해 경북을 중심으로 바이오·재활의료·소재 산업 육성, K-MEDI G벨트 구축으로 한의학 초산업화 허브 조성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맞춤형 교육과 연구, 기술 사업화를 공동 추진해 K-MEDI 산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시킬 방안을 제시했다.
변창훈 총장은 “향후 10년간 약 4456억원을 투자해 지속 가능한 미래와 글로벌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지역사회와 글로벌캠퍼스 간 협력은 K-MEDI 실크로드 비전 실현의 중요한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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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가 일학습병행 예비 신입생을 위한 ‘사회입문 진로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1일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열린 이번 특강에는 대구지역 특성화고 3학년 일학습병행 기업매칭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입사 후 포부, 사회인 기본소양, 영남이공대 일학습병행 운영과 특장점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사회 진출을 앞두고 사회인의 기본소양을 이해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이공대의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은 지역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협약기업 취업과 동시에 대학 진학을 할 수 있는 특화 모델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 고교, 기업, 대학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체계적인 직무 교육과 현장실습,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고교생들의 진로 설계와 경쟁력 있는 직업인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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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학교 간호학과가 2025학년도 공립 초·중등학교 보건교사 임용시험에서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번 시험에서 2022년 졸업생 박창민씨, 2024년 졸업생 허서영, 이유경, 이수민씨 4명의 졸업생이 평균 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했다.
이들은 대구·경북 지역 학교에서 보건교사로 근무할 예정이다.
보건교사 임용시험은 간호학과 졸업생 또는 졸업 예정자가 교직 과정을 이수하고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해 보건교사(2급) 자격을 취득해야 응시할 수 있다.
허서영씨는 “대학에서 배운 교직 이수 과정이 큰 도움이 됐다”며 “책임감 있는 전문 보건교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지은 대구과학대 총장은 “현장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보건교사를 배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960년 대구간호전문대학으로 출발한 대구과학대 간호학과는 매년 공립 보건교사 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하며 교원 임용 명문 대학의 명성과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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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 학생들이 라오스 비엔티안 반빠꾸왕 마을에서 의료, 보건, 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계명문화대는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제1회 Caritas Global Service-Learning’ 프로그램의 하나로 라오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국제협력기술선교과와 간호학과 학생 17명, 인솔자 3명 총 20명이 참가했다.
봉사단은 마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위생 교육을 실시하고 회충약을 보급했다.
또 마을 주민들을 위해 마을회관 도색, 헤어커트, 피부관리, 네일아트 등의 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직접 만든 마들렌과 쌀케이크를 나누며 제과제빵 기술도 전수했다.
문화 교류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악기 공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포토존 촬영 등을 통해 마을 학생들과 정서적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 교회의 후원으로 빈곤층 주민들에게 의류와 생필품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도 펼쳤다.
이성하 지도교수는 “계명문화대의 융합 교육이 학생들의 기술 연마에 도움이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취약 계층을 돕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계명문화대 글로컬사회봉사센터장 채병관 목사는 “앞으로도 계명문화대가 세상을 품고 나아가는 글로벌 공동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