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주시 상망동 보름골마을이 도 내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를 배우기 위해 다른 지자체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최근 경상북도 및 도내 시·군 도시재생 담당 공무원 14명이 영주를 방문했다.
이들은 ‘2017년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통해 조성된 남선센터, 어린이돌봄센터, 집수리 현장, 마을 공영주차장 등을 둘러보고 운영 및 관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2024년 공모사업 선정지인 상망동 보름골마을을 찾아 공모 과정과 노하우를 공유 받았다.
앞서 영주시는 ‘2017년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어 도시재생 운영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동희 영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주민과 함께 도시재생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통해 사람이 찾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