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25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준비 박차 외 [안동소식]

안동시, ‘2025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준비 박차 외 [안동소식]

기사승인 2025-03-17 09:26:32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와 안동문화원이 ‘2025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축제는 오는 5월 1~6일까지 중앙선1942안동역, 탈춤공원,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주제는 ‘안동의 봄, 대한민국 민속을 한자리에’로 정해졌다.

박정철 총감독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어린이날(5월 5일)에는 ‘가족 오징어게임’ 같은 가족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5월 3일에는 대동민속마당에서 안동시민체전도 열린다. 이외에 전국민속씨름대회, 민속장터 운영, 민속체험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민속의 날’ 선포식을 진행해 전국의 민속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도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를 글로벌 콘텐츠로 발전시켜 세계인이 찾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치매안심센터 분소 운영...치매 관리 강화

경북 안동시가 길안면 보건지소에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개소해 치매 예방과 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17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분소는 매주 화요일 운영되며,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인지 선별검사(K-CIST), 환자 등록 상담, 예방관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분소에서 치매 의심자가 발견되면 치매안심센터 및 협력병원과 연계해 정밀 진단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치매 예방과 조기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18일 오후 길안면 보건지소에서 개소식을 연다. 행사에서는 치매 인식개선 홍보 캠페인, 치매 선별검사, 뇌 건강 체조, 어르신 작품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안동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밀착형 치매 관리로 주민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치매 환자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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