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은 산불이 확산하면서 오전 7시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22일 오후2시 3분께 경남 김해시 한림면 안곡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야간에 확산되면서 98가구 주민 148명이 대피했다.
한림면 안곡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생림면 나전리까지 번졌으며 헬기 14대, 인력 524명, 차량 4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 영향 구역은 30ha로 추정되며 총 화선 5㎞ 중 2㎞는 진화가 완료됐다. 현재 3㎞는 진화중이다.
이 불은 묘지 주변 배수로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