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지대는 10일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이들 이들 대학들과 다양한 갈등 극복을 위한 포용사회 구축과 관련,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 사업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컨소시엄 5개 대학 총장과 보직교수, 사업단장, 교수진 및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문사회 기반의 융합 교육 체제 구축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이번 컨소시엄에서 5개 대학은 포용사회융합학부(가칭)를 설치, 부·복수전공 이수가 가능한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키로 했다.
특히 학부와 대학원 간의 연계를 강화한 4+1 학·석사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유연하고 심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각 대학의 자원과 인프라를 공유하고 상호 학점 인정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확대키로 했다.
또한 교수진의 공동 강의와 연구 협력을 활성화하고 공동 연구 프로젝트와 산학협력을 통해 인문사회 분야의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의견을 모았다.
성경륭 상지대학교 총장은 "학생들이 전공과 관계없이 다양한 교과목을 선택하고 진로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수준과 집중도를 고려한 융합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사제도를 유연하게 조정해 상호 개방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