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사회적경제기금 융자사업 실시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사회적경제기금 융자사업 실시 [경남브리핑]

기사승인 2021-12-27 12:03:51
경상남도(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가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 사회적경제기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

융자 지원대상은 도내 소재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이며 종업원의 임금, 원재료의 매입 등을 위한 운전자금과 설비 구입을 위한 시설자금 총 3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융자한도는 신용대출은 최대 8000만원, 담보대출은 최대 3억원이며 융자기간은 3년 이내, 상환방법은 상품에 따라 분할상환, 일시상환 등으로 나뉜다. 

금리는 신용대출 3%(고정), 담보대출 2.6%~3%(고정)다.

융자기업의 금리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이자지원도 실시한다. 연이자의 2.5%를 지원해, 실질적으로 기업이 부담하는 금리는 0.1%~0.5%로 낮아진다.

융자 지원을 희망할 경우 27일부터 도내 6개 지역신협(경남중앙, 경남미래, 창원제일, 진주중앙, 남해, 통영복음)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정제 경남도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은 "이번 사회적경제기금 융자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회적경제 기반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지원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금융시장의 높은 문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에 시중보다 낮은 금리의 자금 공급을 위해 지난해 '사회적경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사회적경제기금을 30억원을 조성해 융자사업을 추진 중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경상남도, 실국본부장 및 부단체장 정기인사 실시


경싱남도(도지사 권한대행 하병필)는 2022년 1월 1일자로 3급 이상 실국본부장 6명과 시군 부단체장 8명 등 43명에 대해 27일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적소적재 인사를 기본으로 하되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조직 안정과 효율적인 운영에 방점을 뒀다.

2급 서부지역본부장에는 국립외교원 교육을 마치고 복귀한 천성봉 이사관을 임명했다. 

3급 국장급인 산업혁신국장에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에서 복귀한 김영삼 부이사관, 해양수산국장에는 김제홍 통영부시장,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박성재 밀양부시장, 서부균형발전국장은 안태명 부이사관, 인재개발원장은 이인숙 서부균형발전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부단체장은 시군간의 협의를 통해 도와 시군의 상생협력과 소통 능력을 고려해 적임자를 배치했다. 

우선 지난해부터 우리 도의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한 간호직 출신인 노혜영 감염병관리과장을 남해부군수로 자리를 옮긴다.

또한 통영부시장에는 제조산업 혁신을 추진한 조현준 산업혁신국장을, 밀양부시장에는 김성규 부이사관을, 함안부군수에는 이병철 아동청소년과장을, 창녕부군수에는 김무진 행정과장을, 하동부군수에는 정영철 문화예술과장을, 거창부군수에는 김태희 산업혁신과장, 합천부군수에는 이선기 장애인복지과장을 각각 발령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 23일 승진예정자 발표에 이어 오는 1월 1일자 실국본부장과 시군 부단체장을 전보를 시행함으로써 코로나19 대응과 주요 핵심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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