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제조업체의 에너지 절감을 위해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기업의 에너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의 하나인 스마트 LED등 교체 사업을 제조업체 현장에 도입한다.
사업대상은 의성군 올해의 기업이며 사업비의 50%, 업체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기업모니터 요원을 활용해 지역 제조업체 일제조사로 에너지 고효율 사업 수요를 파악해 향후 기업지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성군 경제투자과 사업담당자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보급사업을 통해 지역 제조업체의 작업환경 수준 향상과 에너지 절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것이 가능하다”라며 “내년부터 제조업체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 중립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성단체협의회 줍킹데이 캠페인 개최
의성군은 봄을 맞아 지난 2일 의성군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구봉공원 음악분수대 일원에서 줍킹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줍킹’은 ‘줍다’와 ‘걷다(Walking)’를 합친 신조어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운동이다.
이날 14개 여성단체 120여명이 구봉공원 음악분수대를 중심으로 남대천 일대를 반반으로 나눠 걸으면서 줍깅에 참여했다.
김숙자 의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의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소통하며 마음을 모아 코로나19에 따른 우울감을 해소할 뿐 아니라 환경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는 힐링의 시간을 가지고자 캠페인을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의성지회,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소분 봉사
대한적십자사의성지회는 지난 3일 회원 30여명과 함께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소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의성교육지원청에서 장소를 제공했으며, 8개면 지회에서 각각 3~4명의 회원이 참석해 총 7회에 걸쳐 4만 2000개의 자가진단키트로 소분했다.
자가진단키트 소분 봉사활동은 대한적십자사경북지사에서 물품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소분한 4만 2000개의 자가진단키트는 추후 의성교육지원청에서 의성군 아동 및 청소년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