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군수 문정우)은 금산축제관광재단 이사회를 통해 전국 최초 '삼계탕 축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산군에 따르면 올해 두 번째 맞이하는 삼계탕축제는 오는 7월 15일부터 3일간 열리며 삼계탕 판매코너, 물놀이터, 약초 콘텐츠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광재단은 삼계탕 판매코너를 10개 읍면이 참여해 각 고장별 특색 있는 삼계탕을 선보여 단일메뉴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금산 삼계요리, 전국 삼계요리 경연대회 등을 신설해 즐기는 축제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여름 축제로써 무더위를 해소하기 위한 우리 가족 여름 삼(蔘)캉스 물놀이터와 삼계탕 보양의 의미를 강조하는 약초 콘텐츠를 강화했다.
이외에도 지역문화예술단체가 참가하는 금산 열대야 음악회, 여름 쿨 음악회 등의 야간공연 등도 기획됐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위주의 축제가 진행됐지만 올해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축제 계획을 수립했다”며 “인삼이 가득한 금산만의 삼계탕을 선보여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