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고성군은 도지사 기관 표창과 함께 1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게 됐다.
경남도는 도민의 교통안전 및 시군의 선진 교통행정 정착을 위해 교통문화지수 등 7개 부문 16개 세부 지표를 선정해 도내 18개 시군을 시부(8개), 군부(10개)로 나눠 ‘시·군 교통행정 평가’를 추진했다.
고성군은 △교통문화지수 △교통사고 줄이기 △교통약자 이동 편의 △공영주차장 조성 △행복택시 운영 △수요응답형 콜버스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에는 행정의 노력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군민 여러분의 협조가 가장 큰 공이다”며 “앞으로도 교통행정에 대한 군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공룡나라쇼핑몰, 가정의 달 온라인 이벤트 실시
고성군 공룡나라쇼핑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10일간 가정의 달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동안 공룡나라쇼핑몰 회원 대상 쿠폰 이벤트와 증정 이벤트가 열린다.
쿠폰 이벤트는 1만 원 할인쿠폰(5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 100매, 3천 원 할인쿠폰(3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 200매가 선착순 발급되며, 증정 이벤트는 행사 기간 내 최대금액 구매고객 27명을 선정해 공룡나라쇼핑몰 판매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5월 1일부터 공룡나라쇼핑몰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 및 전화주문은 고객센터에서 할 수 있다.
공룡나라쇼핑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에 고성군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천혜의 자연을 가진 우리 고성군의 농·수·특산물을 전국의 소비자분들이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룡나라쇼핑몰에는 109개 업체 523여 종의 상품이 입점해 있으며, 5년 연속 ‘소비자친화브랜드’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상품의 입점 단계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우수한 제품만을 엄선해 판매하고 있다.
◆농경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로 환경오염 예방
고성군은 4월28일부터 5월30일까지 고성읍을 시작으로 전읍·면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한다.
영농폐기물은 썩지 않아 토양 오염을 유발하고 불법 소각 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등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줘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군에서 일제히 수거 처리를 하고 있다.
이번 수거 기간에 처리가 어려워 농경지 주변에 방치돼 있던 차광막, 부직포, 비료 포대, 비닐 호스 등 재활용이 불가능한 영농폐기물을 무상으로 수거하며 농경지 인근 환경 정화에 힘쓸 계획이다.
최정란 환경과장은 “농촌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처리가 어려운 영농폐기물을 군에서 일정기간 무상으로 수거 처리해 군민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불법 소각을 예방하고자 한다”며 “영농폐기물 수거 일자 등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읍ᐧ면사무소나 환경과로 문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거 대상 품목이 아닌 건설폐기물이나 생활폐기물을 악의적으로 배출하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고성형지역사회통합돌봄 확대 사업 참여 22개 돌봄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윤정)은 4월25일 대가면 양화마을을 시작으로 한달 간 고성형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22개 돌봄 마을의 주민 생활실태와 욕구 조사를 한다.
조사 대상은 고성형지역사회통합돌봄확대사업에 참여하는 22개 마을 주민 중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중에서 선정되며, △생활실태 △일상생활 어려움 정도 △건강 및 주거상태 △필요로 하는 서비스 등 15개 문항을 조사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마을별로 구성된 돌봄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수행한다.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통계 분석 처리한 마을별 욕구 조사 결과는 돌봄 마을의 마을 돌봄 계획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심층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견하면 복지관 사례관리 서비스와 고독생 보호 서비스로 연계해 마을과 읍·면, 복지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복지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앞서 22개 돌봄 마을에서 구성된 돌봄위원회는 주민 욕구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다.
종합사회복지관과 13개 읍·면의 찾아가는 담당팀에서는 욕구 조사 방법에 대한 교육과 안내를 위해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마을별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정윤근 고성읍 무량마을 돌봄위원장은 “올해 신규마을로 선정됐는데, 찾아가는 간담회에서 이번 사업의 취지와 돌봄위원회 운영, 설문조사의 필요성과 실시 방법을 알려주니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우리 마을 주민들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원철 주민생활과장은 “돌봄 위원 교육 및 활동 지원, 마을로 찾아가는 복지관 운영, 고독생 보호 및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등 22개 돌봄 마을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관의 활동이 계획돼 있다”며 공공기관협력과 민관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 22개 마을로 확대된 통합 돌봄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돌봄거점센터를 설치하고, 복지관의 3대 기능 사업을 통합적으로 수행해 면 단위까지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