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연말까지 폐기물 무단방치 및 불법투기 등 폐기물 불법처리 행위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합동점검은 폐기물 관리망을 피해 폐기물을 빈 공장 등에 불법 투기하거나 차량 접근이 용이한 공터에 무단 방치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데 따른 조치다.
또 폐기물 처리단가 인상에 따른 무허가 폐기물처리업체 난립과 폐기물 불법 처리 행위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에 따라 폐기물 불법투기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각 읍면마다 환경담당, 이장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상시 운영해 현장 감시 체계를 구축하는 등 불법폐기물 예방에 온 힘을 다할 방침이다.
폐기물 무단방치 및 불법투기 등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관련법령에 따라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불법폐기물을 찾아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합동점검반 운영을 통해 군민의 쾌적한 생활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심리검사’
군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9일 군위고등학교 1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위기(가능)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인 ‘찾아가는 심리검사’에서 KIPR 검사를 진행했다.
KIPR 아동‧청소년 교우관계 검사는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여러 가지 교우관계 문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이들이 경험하는 가장 핵심적인 교우관계 문제를 밝히는 데 유용한 자기보고식 검사이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적응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1:1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변예지 센터장은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검사가 준비되어 있으니 자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행동패턴을 파악하고 싶은 청소년들은 언제든 기관을 방문해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보면 내의1리 주민들 꽃동산 정비
군위군 소보면 내의1리 주민 30여명은 지난 4일 마을회관 옆 공터에 조성된 꽃동산을 재정비했다.
꽃동산은 노인들의 마음안정과 힐링을 위해 지난해 조성됐다.
정세빈 소보면 내의1리 부녀회장은 “마을에 노인들이 많아 볼거리와 소일거리를 위해 지난해 꽃동산을 조성했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어 새롭게 단장했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