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00대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15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546명 증가한 78만 398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명 추가됐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66명이 추가돼 총 229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재택치료자는 6430명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5.5%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345명, 북구 263명, 수성구 329명, 동구 208명, 달성군 143명, 서구 58명, 남구 81명, 중구 63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6.6% 10대 22.1%, 20대 18.4%, 30대 11.3%, 40대 13.6% 50대 13.6%, 60대 이상 14.4%로 집계됐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연속 네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23개 모든 시군에서 국내감염 1596명, 해외유입 22명 등 총 16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구미 415명, 포항 231명, 경주 179명, 경산 159명으로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또 문경 90명, 안동 82명, 상주 65명, 영주 54명, 칠곡 52명, 김천 46명, 영천 41명, 예천 41명, 울진 35명, 성주 32명이다.
이밖에 청도 24명, 의성 20명, 고령 12명, 군위 11명, 봉화 9명, 영양 8명, 영덕 6명, 청송 5명, 울릉에서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1151명으로 전날 1030.1에서 120.9명 증가했다.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중증환자 12명을 포함해 8384명이다. 전날보다 856명 늘었다. 사망은 전날 3명이 추가돼 총 1436명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