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여대생 성폭행·사망 사건’ 정은희씨의 한(恨)은 언제쯤…스리랑카인, 항소심서도 무죄

17년 전 대구에서 일어난 계명대 여대생 ‘정은희(당시 18세)씨 사망 사건’이 11일 여전히 미궁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이날 특수강도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스리랑카인 K씨(49)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 일부를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에게서 범행 내용을 전해들었다는 증인의 진술은 증거능력이 없고 설령 있다고 해도 모순점이 많아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피고인 등이 중대한 범행내용을 별다른 친분이 없는 증인에게 아주 구체적으로 말... 2015-08-11 12:55 []

[긴급] ‘대구 여대생 성폭행 사망사건’ 스리랑카인, 항소심서도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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