뚫린 입이라고…여중생 성폭행 70대 노인 “서로 사랑했다”
‘70대 노인과 10대 여중생이 서로 사랑했다?’ 지난 2월 옆집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K씨(73)씨는 경찰조사에서 당당했다. 그는 피해자인 A양(13·중1)과 서로 사랑했고, 그 사랑이 무르익어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다. 수사와 재판을 통해 뻔히 드러날 거짓말에 불과했다. K씨와 A양의 악연이 시작된 것은 A양이 초등학교 3학년이던 지난 2011년이다. A양은 친할아버지를 따라 K씨의 집에 놀러가면서 K씨를 알게 됐다. K씨는 A양이 집에 오면 함께 과자와 몇천원의 용돈을 주곤 했다. A양이 갖고 싶다던 운동화와 속... []